각막두께, 단순한 숫자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
시력교정술을 알아보다 보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각막두께입니다.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상담 과정에서 “각막이 얇은 편입니다”, “두께는 충분한 편입니다”라는 설명을 듣고, 그 의미가 궁금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각막두께는 분명 중요한 기준이지만, 단순히 숫자 하나로 모든 판단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막두께의 기본 개념부터 구조, 그리고 왜 종합적인 해석이 필요한지까지 차분히 정리해보겠습니다.

각막두께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각막은 눈의 가장 앞쪽에 위치한 투명한 조직으로, 빛이 눈 안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 역할을 합니다.
각막두께란 이 각막이 얼마나 두꺼운지를 수치로 측정한 값으로, 보통 중심 각막 기준으로 이야기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평균 각막두께는 약 520~550μm(마이크로미터) 정도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말 그대로 평균일 뿐이며, 개인에 따라 더 얇거나 두꺼운 경우도 흔합니다.
각막두께는 왜 사람마다 다를까?
각막두께는 생활 습관만으로 쉽게 변하는 수치는 아닙니다.
선천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며,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타고난 눈 구조와 유전적 특성
- 근시나 난시의 정도
- 각막의 형태와 곡률
- 콘택트렌즈 장기간 착용 여부
- 과거 눈 수술이나 외상 이력
그래서 도수가 비슷한 사람이라도 각막두께는 전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각막은 5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막두께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각막이 하나의 막이 아니라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구조라는 점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각막은 바깥에서 안쪽으로 총 5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역할이 다릅니다.
① 상피층(Epithelium)
각막의 가장 바깥층으로, 외부 자극과 세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상되더라도 비교적 재생이 빠른 편이며, 라섹 수술에서는 이 상피층을 제거한 뒤 자연 재생을 유도하게 됩니다.
② 보우만막(Bowman’s layer)
상피층 아래에 위치한 얇은 막으로, 각막의 형태를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상 시 자연 회복이 어려워 수술 방식에 따라 보존 여부가 중요하게 고려되기도 합니다.
③ 실질층(Stroma)
각막두께의 약 90%를 차지하는 가장 두꺼운 층입니다.
라식, 스마일라식 등 대부분의 시력교정술에서 실제 교정이 이루어지는 부위가 바로 이 실질층입니다.
그래서 각막두께를 이야기할 때, 실질층을 얼마나 보존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 됩니다.
④ 데스메막(Descemet’s membrane)
실질층 아래에 위치한 얇지만 탄성이 있는 막으로, 각막의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⑤ 내피층(Endothelium)
각막의 가장 안쪽 층으로, 각막 내 수분 균형을 조절해 투명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상될 경우 자연 회복이 거의 되지 않아 매우 중요한 층으로 분류됩니다.
각막두께와 시력교정술의 관계
시력교정술은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과정이 포함되기 때문에 각막두께는 안전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다만 단순히 “얇다, 두껍다”로만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각막이 얇으면 무조건 수술이 어려울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수술 방식마다 각막을 사용하는 깊이와 범위가 다르고, 무엇보다 잔여 각막 두께가 더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따라서 같은 각막두께라도 검사 결과에 따라 선택 가능한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각막두께 검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각막두께 검사는 대부분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되며, 검사 시간도 짧은 편입니다.
통증이나 부담은 거의 없고, 시력교정술 상담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검사 중 하나입니다.
함께 확인하는 검사 항목들
실제 판단 과정에서는 각막두께만 단독으로 보지 않습니다.
- 각막 지형도
- 각막 앞·뒤면 형태
- 동공 크기
- 안압
- 망막 상태
이런 요소들을 함께 종합해 눈 상태를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막두께 수치만 보고 결정하면 안 되는 이유
인터넷에서는 종종 “각막두께 몇 이하면 수술 불가”처럼 단정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각막의 구조, 형태, 안정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같은 두께라도 각막 형태는 다를 수 있고
- 장기적인 안정성도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됩니다.
그래서 각막두께는 기준 중 하나이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조건은 아닙니다.
핵심 포인트 정리
- 각막두께는 시력교정술 판단에 중요한 기준 중 하나입니다.
- 평균 각막두께는 520~550μm 정도지만 개인차가 큽니다.
- 각막은 5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실질층 보존이 중요합니다.
- 두께 수치뿐 아니라 구조와 형태를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 충분한 검사와 설명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각막두께는 단순한 숫자라기보다, 눈 상태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기준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수치 자체보다, 그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카카오톡 상담하기
⏰ 진료시간
월화목금 AM 10:00 – PM 19:00
토 요 일 AM 10:00 – PM 17:00
점심시간 PM 13:00 – PM 14:00
📞 대표전화
02.3482.2020
